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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활동 후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다운' 12기 활동 후기
    • 작성일2023/12/26 15:12
    • 조회 90
    ■ 참여 프로그램명
    - 청소년운영위원회 '다운' 12기

    ■ 참가자 교급 (초/중/고 X학년)
    - 고 2학년

    ■ 활동 후기
    1년간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여 느낀 점으로 우선 장점은 청소년 정책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활동하기 전에는 상식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존재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받고 있는 혜택이 무엇인지 또 정책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 후 청소년들이 받고 있는 혜택을 알 수 있음과 더불어 정책을 제시하여 실제 시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까지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혜택과 같았습니다. 또한 문화예술페스티벌, 청소년밴드경연대회와 같은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스태프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그러한 스태프참여 활동과 위원들이 시설을 직접 모니터링하여 평가하는 활동을 참여 시 부여하는 봉사시간으로 한 해 약 70시간의 봉사시간을 채울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 밖에도 센터 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해 문제점과 해결점 등 다양한 점을 제시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설에 불편한 점과 고쳐야 할 부분을 파악해 센터장님과의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간담회의 목적은 이러한 불편한 점과 문제점을 실제로 고치기 위함이었고 대부분은 2024년도에는 시행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청소년문화센터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청년서포터스와 청소년문화예술동아리와 함께 운영하는데 위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워크숍과 송년보고회를 통해 다른 동아리와 함께 즐겁고 다양한 게임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사교성과 친목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장점은 이 모든 활동이 무료라는 것입니다. 활동을 하고 모임을 가진다면 비용이 들어가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활동 중이나 회의를 실시하면 간식으로 프랜차이즈 커피나 치킨, 피자 등을 먹으며 진행합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비용적이 부분에서는 인천시에서 지원을 받기 때문에 비용에 큰 부담이 없이 즐기고 놀다 갈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기 마련입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청소년문화센터의 위치였습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즐기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소이지만 예술회관역 안에 위치해 있어 지도상으로 찾기도 힘들고 내부에 화장실도 비치되어 있지 않으며 시설이 비교적 지하에 있다 보니 와이파이 신호적인 문제와 공기순환의 문제가 가장 컸고 센터 내부 공간은 층고도 작고 협소해 키가 큰 위원들은 불편을 느꼈습니다. 이 문제는 센터 내에서 근무하시는 담당 선생님들과 공간을 활용하는 동아리의 모든 친구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먹고 좋은 환경에서 커야 하는 청소년이 써야 할 장소이지만 보기보다 큰 단점이 있어 아쉬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이 문제는 실제로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해 드렸고 여러 차례 제시를 하여 지상으로 건물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홍보성 문제입니다. 우선 청소년들이 모여야 하는 단체인 만큼 선발 인원도 충분해야 하지만 SNS홍보로만 홍보를 하다 보니 홍보성이 낮아 청소년들이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SNS홍보도 필요하지만 센터를 방문하거나 프로그램 진행 시 단체에 대해 더욱 많이 알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여있는 학교나 다른 타 단체들에게 공문을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문제점은 비용입니다. 활동 중 기획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급받았는데 하고 싶은 기획활동에 비해 주어지는 비용이 적다 보니 규모도 작아지고 원하는 기획을 마음껏 펼치는 것에는 한계점이 있어 비용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간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며 언니, 오빠, 친구, 동생, 담당 한희정 선생님과 함께 회의를 통해 많은 소통을 하였고 맞지 않았던 부분도 맞춰가며 기획활동도 해보고 모두가 힘들어하던 스태프활동도 서로 의지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한 해에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모두 어색하고 낯설었던 환경을 선생님과 모두가 함께 적응하며 해 나아가는 것을 보고 어떠한 결과물이든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정책을 제시하고 많은 활동을 함으로써 과정에 끝에서 맛볼 수 있는 성취감이 무엇보다 좋아 앞으로 하는 어떤 활동이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되었습니다. 이렇게 나 자신이 배우며 성장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되었고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새로운 추억과 배움, 성장을 하고 싶은 모든 청소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도 가득합니다